발리 여행 D-30 완벽 준비 가이드: 타임라인별 체크리스트 A to Z 🌴
상상만 해도 설레는 발리 여행! 하지만 막상 준비를 시작하려니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? 항공권 예약부터 현지 유심 구매, 숨겨진 필수템까지! 놓치는 것 없이 완벽한 발리 여행을 위한 D-30 타임라인별 준비 사항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. 이 가이드만 따라오시면 복잡한 준비 과정도 즐거운 설렘으로 바뀔 거예요. 자,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스마트하게 발리 여행을 계획해 볼까요?
✈️ D-30 이전: 발리 여행의 첫 단추, 핵심 예약부터!
여행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항공권과 숙소 예약, 그리고 여권 확인은 빠를수록 좋습니다. 특히 성수기에는 원하는 시간대의 항공권이나 인기 숙소가 금방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!
- 항공권 예매 🎫:
-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(덴파사르, DPS)행 직항 또는 경유 항공편을 비교하고 예매합니다. 인천 출발 기준 직항은 약 7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.
- 항공사 마일리지가 있다면 야무지게 활용해 보세요.
- 여행 경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, 저녁 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이 비교적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.
- 숙소 예약 🏡:
- 발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숙소가 매력적인 곳이죠! 럭셔리 리조트부터 가성비 좋은 호텔, 프라이빗한 풀빌라, 현지 감성 가득한 에어비앤비까지.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미리 예약하세요.
- 특히 우붓, 스미냑, 짱구 등 인기 지역의 이름난 숙소는 몇 달 전부터 예약이 찰 수 있습니다.
- 여권 유효기간 확인 및 갱신 🛂:
-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사항! 여권 만료일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. 인도네시아 입국 시 필수 조건입니다.
- 유효기간이 부족하다면 지체 없이 여권과에 방문하여 갱신 신청을 하세요.
- 만약을 대비해 여권 사본을 2~3장 준비하여 원본과 다른 곳에 분산 보관하는 센스!
🗓️ D-30 ~ D-14: 비자부터 보험까지, 꼼꼼하게 챙기기
본격적인 여행 준비 단계입니다.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, 든든한 여행자 보험 가입과 함께 상세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.
- 발리 비자 신청 (E-VOA 또는 도착 비자) 🇮🇩:
- 도착 비자 (VOA – Visa on Arrival):
- 발리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장 전에 위치한 VOA 부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- 체류 기간: 30일 (1회 연장하여 최대 60일까지 가능)
- 비용: USD 35 또는 약 500,000 IDR. 현금(달러 또는 루피아)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.
- 준비물: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여권, 왕복 항공권, 머무를 호텔 주소 (또는 숙소 주소)
- 상황에 따라 발급까지 10분에서 길게는 40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.
- 전자 도착 비자 (E-VOA – Electronic Visa on Arrival):
- 인도네시아 이민국 공식 웹사이트(https://molina.imigrasi.go.id/)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절차: 웹사이트 접속 > 계정 생성 및 로그인 > 신청서 작성 > 여권 정보 입력 및 여권 사진/증명사진 업로드 > 비자 비용 결제 (신용카드) > 비자 승인 후 PDF 파일로 다운로드하여 출력 또는 휴대폰에 저장.
- E-VOA 신청 시 리턴 티켓 파일과 여권 사진 파일(PDF 권장)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(24년 2월 기준)
- 장점은 공항에서 VOA 발급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지만, 경우에 따라 VOA 줄이 더 빠를 수도 있다는 후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.
- 주의사항: 30일 이상 체류 예정이라면 체류 연장(추가 30일, 비용 USD 35) 규정을 확인하고, 기간 초과 시 벌금이 부과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.
- 도착 비자 (VOA – Visa on Arrival):
- 여행자 보험 가입 🛡️:
-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, 해외에서는 어떤 얘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지 모릅니다. 병원비, 휴대품 손상, 항공기 지연 등을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.
-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하여 보장 내용과 금액을 꼼꼼히 따져보고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세요.
- 상세 여행 일정 계획 🗺️:
- 발리에는 매력적인 지역이 정말 많죠! 예술과 자연의 우붓, 활기찬 해변의 꾸따, 세련된 스미냑, 서퍼들의 천국 짱구 등 방문하고 싶은 지역과 명소를 정하고 동선을 고려하여 일정을 계획합니다.
- 서핑, 스노클링, 요가 클래스, 쿠킹 클래스, 화산 투어 등 체험하고 싶은 액티비티가 있다면 클룩(Klook), KKday 같은 예약 플랫폼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(필요시) 🛵:
- 발리에서 스쿠터나 차량을 직접 렌트하여 자유롭게 이동할 계획이라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. 가까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 가능합니다. (유효기간 1년)
💸 D-14 ~ D-7: 환전과 통신, 여행 필수품 준비!
슬슬 여행이 현실로 다가오는 시기! 현지에서 사용할 돈을 환전하고,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통신 수단을 마련하며, 필요한 여행용품을 구매합니다.
- 환전 계획 및 실행 💰:
- 1차 환전 (한국): 주거래 은행이나 환전 우대가 좋은 은행에서 원화를 미국 달러(USD)로 환전합니다. 이때, 팁 지불이나 소액 결제에 유용한 1달러, 5달러짜리 소액권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 고액권(100달러)은 현지에서 환전율을 더 잘 쳐주기도 합니다.
- 2차 환전 (발리 현지): 발리 도착 후 공항이나 시내의 공식 환전소(Authorized Money Changer)에서 달러를 인도네시아 루피아(IDR)로 환전합니다. 공항 환전소도 시내와 비교해 환율이 크게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. 길거리의 불법 환전소는 피해주세요!
- 트래블월렛 / 트래블로그 카드 활용 💳:
- 최근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트래블월렛, 트래블로그 같은 카드(체크카드 개념) 발급을 고려해 보세요. 앱을 통해 실시간 환율로 수수료 없이 루피아로 환전하여 충전하고, 현지에서 카드 결제하거나 ATM에서 루피아로 바로 인출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. (단, 은행 점검 시간에는 환전이 불가할 수 있으니 유의)
- 해외 결제가 가능한 비자(Visa) 또는 마스터(Master) 신용카드도 비상용으로 1~2개 준비합니다.
- 유심(USIM) / 이심(ESIM) / 포켓 와이파이 신청 📱:
- 현지에서 구글맵, 맛집 검색, SNS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려면 데이터는 필수! 한국에서 미리 유심, 이심 또는 포켓 와이파이를 신청하세요. 통신사 로밍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.
- 유심/이심: 현지 통신사(Telkomsel, XL Axiata 등) 유심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거나, 발리 공항 또는 시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. 이심(ESIM)은 QR코드 스캔만으로 개통 가능하며,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. (사용할 휴대폰이 이심을 지원하는지 확인 필수)
- 포켓 와이파이: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하거나 다양한 기기를 사용할 때 유용합니다.
- 필요한 여행용품 구매 🛍️:
- 의류: 발리는 덥고 습한 날씨이므로 가볍고 통기성 좋은 여름옷 위주로 준비하세요. 단, 고급 레스토랑 방문 시 드레스 코드가 있을 수 있으니 긴 옷이나 단정한 옷 한 벌쯤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. 사원 방문 시에는 노출을 가릴 수 있는 가벼운 겉옷이나 사롱이 유용합니다. (현지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)
- 수영복 및 물놀이 용품: 수영복은 최소 2벌 이상, 아쿠아슈즈, 방수팩 등을 챙깁니다. 스노클링 장비는 대부분 대여 가능하지만, 위생이 걱정된다면 개인 장비를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.
- 상비약: 평소 복용하는 약 외에 진통제, 소화제, 지사제(한국과 수질이 달라 배탈이 잦으므로 배탈약은 필수!), 멀미약, 해열제, 모기 기피제, 버물리(또는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연고), 반창고, 소독약, 화상 연고(햇볕에 피부가 탈 수 있으니 알로에젤 등)를 챙기세요.
- 세면도구: 개인 칫솔, 치약, 샴푸, 린스, 바디워시 등을 준비합니다. 대부분의 호텔에 기본 어메니티가 있지만, 피부가 민감하다면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면도기, 쉐이빙폼도 잊지 마세요.
- 선크림, 선글라스, 모자: 발리의 자외선은 매우 강합니다! 피부 보호를 위해 SPF 지수가 높은 선크림, 눈 보호를 위한 선글라스, 햇볕을 가릴 모자는 필수입니다.
- 샤워기 필터 헤드: 발리 수질이 한국과 달라 석회질이 많을 수 있습니다. 피부나 머릿결이 민감하다면 필터 샤워기 헤드와 여분 필터를 챙기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. (실제로 사용 후 필터가 금방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)
- 여행용 어댑터/멀티탭: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같은 220V, 2구 콘센트(C타입, F타입)를 사용하므로 별도의 변압기나 어댑터는 필요 없습니다. 하지만 카메라, 휴대폰, 보조배터리 등 충전할 기기가 많다면 멀티탭이 매우 유용합니다.
- 기타 유용템: 휴대용 선풍기(더위 많이 타는 분), 목베개(튜브형 추천), 접이식 여행용 전기포트(호텔 위생이 걱정되거나 컵라면 먹을 때 유용), 드라이기(호텔 드라이기 성능이 약할 수 있음), 생리용품(현지 구매가 어렵거나 익숙한 제품이 없을 수 있음), 작은 크로스백 또는 힙색(소지품 보관용).
🎒 D-7 ~ D-3: 슬슬 짐 싸고, 온라인 서류 준비 완료!
출국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이제 본격적으로 짐을 싸고, 필요한 온라인 서류들을 미리 작성해두면 공항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- 짐 싸기 시작 🧳:
- 준비물 리스트를 보며 빠짐없이 짐을 쌉니다. 옷은 돌돌 말거나 압축팩을 사용하면 부피를 줄일 수 있어요.
- 액체류(화장품 등)는 위탁 수하물 규정을 확인하고, 기내 반입 금지 물품(칼, 가위 등)이 캐리어에 잘못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- 발리 전자세관신고서 (E-CD) 작성 📝:
- 발리 입국 3일 전부터 인도네시아 전자세관신고 사이트(https://ecd.beacukai.go.id/)에서 온라인으로 작성 가능합니다. (가족의 경우 대표자 1명이 한 번에 신고 가능)
- 미리 작성하고 발급받은 QR코드를 캡처하거나 출력해두면 입국 심사 후 세관 통과 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.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더라도 모든 입국자는 작성해야 합니다.
- 한국에서 미리 작성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! (발리 공항 와이파이가 매우 느리거나 연결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.)
- 발리 관광세 납부 (2024년 2월 14일 이후 시행) 💸:
- 발리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1인당 150,000 IDR (약 10 USD)의 관광세를 납부해야 합니다.
- “Love Bali” 공식 웹사이트(https://lovebali.baliprov.go.id/)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미리 납부하고 QR코드가 포함된 바우처를 받습니다. (출국 전 완료 권장)
- 이 관광세는 발리의 문화 및 자연환경 보호, 관광 인프라 개선 목적으로 사용됩니다.
- 여행 관련 서류 준비 및 사본 준비 📄:
- 여권, 항공권 E-티켓, 숙소 예약 확인서(바우처), 비자(E-VOA 신청 시 출력물 또는 캡처본), 여행자 보험 증서, 국제운전면허증(해당 시), 관광세 납부 확인증(QR코드) 등을 한곳에 모아둡니다.
- 만약을 대비해 중요 서류는 복사본을 만들거나 휴대폰에 사진으로 저장해두고, 원본과 다른 가방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최종 일정 점검 🧐:
- 예약한 투어 시간, 항공편 시간, 숙소 정보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합니다.
- 현지 교통편(공항 픽업 예약 여부, 그랩/고젝 등 택시 앱 사용법) 이용 방법을 미리 숙지해두면 당황하지 않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.
🛫 D-1 ~ 출발 당일: 마지막 점검!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으로~
드디어 떠나는 날! 마지막으로 빠뜨린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고, 공항으로 출발합니다.
- 최종 짐 점검 🧳✔️:
- 여권, 지갑, 휴대폰 등 가장 중요한 물건부터 챙겼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합니다.
- 위탁 수하물과 기내 수하물의 무게 제한을 미리 확인하여 초과되지 않도록 합니다.
- 환전한 외화 및 카드 확인 💵💳:
- 환전한 달러와 루피아(필요시), 트래블월렛 카드, 해외 사용 가능 신용카드를 지갑에 잘 챙깁니다.
- 휴대폰 및 보조배터리 충전 🔋:
- 여행 중 사진도 찍고, 길도 찾고, 연락도 해야 하니 휴대폰과 보조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합니다.
- 필수 어플 설치 및 확인 ✅:
- 교통/배달: 그랩(Grab), 고젝(GoJek) – 발리에서 택시, 오토바이(고젝) 호출, 음식 배달 등에 매우 유용합니다.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카드 등록까지 완료해두면 편리합니다.
- 지도: 구글맵(Google Maps) – 장소 검색, 길 찾기, 맛집 평점 확인 등에 필수! 오프라인 지도 저장 기능도 활용해 보세요.
- 소통: 왓츠앱(WhatsApp) – 현지 투어 가이드, 드라이버, 숙소 등과 연락 시 주로 사용됩니다. 파파고(Papago) 등 번역 앱도 유용합니다.
- 예약: 클룩(Klook), 아고다(Agoda), 부킹닷컴(Booking.com) 등 숙소/투어 예약 앱의 예약 내역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.
- 금융: 트래블월렛(Travel Wallet), 하나 트래블로그 등 환전/결제 관련 앱.
- 항공사 앱: 이용하는 항공사 앱을 설치하면 모바일 탑승권 발급, 항공편 정보 확인 등이 편리합니다.
- 공항 이동 및 출국 수속 ✈️:
- 공항까지 이동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여유롭게 출발합니다. (최소 3시간 전 도착 권장)
- 항공사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(체크인) 및 수하물 위탁을 진행합니다.
- 보안 검색 및 출국 심사를 받습니다. 면세점 쇼핑은 즐겁지만, 탑승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!
✨ 발리 현지에서 유용한 팁 (Bonus!)
- 필터 샤워기: 앞서 강조했지만, 수질에 민감하다면 정말 유용합니다. 필터가 금방 변색되는 것을 보면 가져오길 잘했다 싶을 거예요.
- 모기 기피제/버물리: 특히 우붓 지역이나 저녁 시간에는 모기가 있을 수 있으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발리 사롱(Sarong): 현지에서 저렴하고 예쁜 사롱을 구매해 보세요. 비치타월, 햇빛 가리개, 사원 방문 시 스커트 대용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고 가볍고 잘 마릅니다. 기념품으로도 훌륭해요!
- YAVA 그래놀라, ABC 소스 등 현지 간식/소스: 투어 중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발리 로컬 브랜드 YAVA 그래놀라나,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ABC 소스(달콤한 간장 소스) 등은 현지 마트에서 구매해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.
- 우산/우비: 우기(보통 10월~3월)에 방문한다면 휴대용 우산이나 가벼운 우비를 준비하세요. 하지만 스콜성 폭우가 내릴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이 좋습니다.
자, 이렇게 발리 여행 D-30 타임라인별 준비 사항 체크리스트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.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하고 안전한 발리 여행 만드시길 바랍니다! Terimakasih! (감사합니다!)